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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공사례/누수

바닥에서 물이 올라와서 굴착해놨어요 - 평택시 서탄면 공장에서 누수 공사했어요

안녕하세요 정성을 다해 시공하고 감동을 드리는 정감설비입니다.

오늘은 평택시 서탄면 소재의 공장에서 의뢰를 주셨어요

바닥에서 물이 올라와요 그래서 바닥을 굴착해놨는데 수리 좀 해줘요

바닥에서 물이 올라와서 직접 굴착을 하셨답니다. 현장으로 빠르게 달려가 봤습니다 함께 보시죠

출발~!


현장에 도착해 어떤 상황인지부터 파악했습니다.

굴착은 해놓으셨지만 누수 위치가 정확히 나온 것은 아니더군요

바닥에서 물이 올라오는 것을 확인하고 누수 위치가 나오도록 굴착을 해야 했습니다.

브레이커를 이용해 바닥을 파쇄해 놓고 부서진 흙들을 정리해 누수 위치가 나오게 합니다.

꺾이는 배관을 시공할 때에는 기본적으로 엘보를 사용하여야 하는데 이번에도 물리적으로 꺾어 시공을 하고 그곳에 배관 고정 부속인 새들을 박아 배관에 더욱 배관에 힘이 들어가게 시공을 하였고 시간이 흐름에 따라 새들에 생긴 녹들이 설치 시 생긴 스크래치에 침투해 누수를 발생시킨 것으로 보입니다.

새들을 사용할 때엔 보온재 등을 이용하여 배관과 직접적으로 닿지 않게 시공하여야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이와 같은 문제가 생기죠.

이제 보수를 진행해 볼까요?

배관 손상은 온수 부분에서 생겼지만 직수(냉수)도 같은 방식으로 시공된 터라 언제고 문제가 생길 수 있어 함께 보수를 진행했습니다.

물을 틀어 누수가 발생되는지를 확인하고 문제가 없다면 바닥 마무리 공사를 진행합니다.

방수액으로 섞은 모르타르로 바닥 미장을 꼼꼼하게 한 뒤 방수 기능이 있는 타일 본드를 이용하여 바닥 타일을 붙여 시공해 주었습니다.

이렇게 하지 않으면 방수 문제가 발생되었을 때 바닥에 있던 모래가 어딘가에 생긴 틈으로 흘러 공간이 생기게 되고 가볍게는 타일이 깨지거나 바닥이 깨지는 현상이 생길 수 있으며 아파트의 경우 심할 경우 아랫집 피해로 이어져 큰 불편을 겪을 수 있게 됩니다.

바닥을 두드려 들뜨는 곳이 없는지 재확인해 줍니다.

이렇게 시공이 완료되면 공사 종료 ~!


오늘은 평택시 서탄면 소재의 공장에서 누수 공사를 진행해 봤습니다. 다행히 물이 올라오는 부분에서 크게 멀지 않은 곳에서 누수 위치가 발견되어 쉽게 공사에 진입할 수 있었고 일반적으로 이렇게 누수 위치가 멀지 않은 곳에서 나오기도 하지만 막상 굴착하고 보니 실제 누수 위치는 전혀 엉뚱한 곳에도 나오는 경우가 허다합니다. 의뢰인께서 직접 바닥에서 물이 올라와 굴착을 진행했다고 하시니 한편으론 대단하시다고 생각 들긴 하지만 저희는 절대 권장 드리진 않습니다. 배관에 대한 사전 지식이 없으신 분들이나 특성을 모르시는 분들이 배관이 흐르는 방향도 인지하지 못한 상황에 굴착을 하시다가 자칫 배관이라도 타격하게 되면 더 큰 누수 피해로 돌아올 수도 있고 그렇게 되면 원래 누수가 되던 부분을 찾기도 힘들어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위 사례에선 다행히 그런 사고로 이어지진 않았지만 배관이 어디로 흐르는지 바닥에 해당 배관 말고 전기배관이나 랜선 등등 아무것도 예상하지 못한 상황에서 굴착을 진행하는 무모한 행동은 절대적으로 지양해야 합니다.

그럼에도 만약 스스로 진행을 해보시겠다 하시면 전문가에게 자문을 구해 어떻게 진행할지 방향이라도 정하고 진행하시길 강력히 권유 드립니다.

이상 정감 설비였습니다. 감사합니다.